지난 8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회의실에서 2018 한국지구과학연합회 창립 대의원 총회가 개최되어 KGU가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은 6개 참여 학회(한국지질과학협의회, 한국기상학회, 한국우주과학회, 한국지구과학회, 한국천문학회, 한국해양학회)에서 각각 20명씩 추천되었습니다.

한국지구과학연합회(Korea Geoscience Union, KGU)는 그 동안 자연과학 분야 내 지구과학분야가 지질학, 해양학, 천문학, 우주과학, 대기과학 분야로 분리되어 단위 학회 위주로 학회가 운영되고 학술활동을 수행하다 보니 학계 및 사회적으로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점을 극복하고자 지구과학분야 연합학회를 결성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최근의 급변하는 지구환경시스템 변화를 시의 적절하게 연계하여 융합적인 연구를 활성화하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적시에 국가와 사회에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0년부터 준비하여 오랜 진통 끝에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KGU 정관을 최종 채택하고 회장 1명, 부회장 6명, 이사 18명, 감사 2명의 임원진을 선출했는데,. 이 날 총회에서 선출된 한국지질과학협의회 소속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장: 정대교 (강원대학교),

부회장: 정창식(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외 5명,

이사: 안진호(서울대학교) 이영재,(고려대학교) 김형수(중원대학교) 외 15명,

감사: 2명

또한 내년도 제2회 연합학술대회는 기존의 타 학술대회와 중복을 피하기 위해 연합세션과 특별세션 위주로 7월 초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또는 속초(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