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42대 대한지질학회 회장 김영석입니다.

대한지질학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한지질학회는 1947년 지질과학분야 최초로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을 목적으로 창립된 학술단체입니다.

최근 지진과 화산을 포함한 지질재해,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전략광물, 에너지자원 및 수자원 확보, 그리고 환경오염 문제 등 국가 주요 정책의 현안들은 우리에게 지질학의 중요성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는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와 세미나, 기획포럼, 학술답사 등을 통해 다양한 지질학적 이슈들에 대해 학술적으로 탐구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참여를 언제든 환영합니다.

특히, 2024년 우리 학회는 부산광역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제37차 세계지질과학총회(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IGC 2024)를 개최합니다. 지질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IGC)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전통 있고 권위 있는 지질학 분야 최고의 학술행사로서, 1878년부터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는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게 됩니다. 이번 총회는 대한민국 지질학의 위상을 과시하고 전 세계 지질학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욱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지질 후속세대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미래 지질과학연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지질과학 분야의 대표학회로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ㆍ사회적인 책임과 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후변화 대응, 지진 및 화산재해 예측 및 저감, 광물ㆍ에너지자원 확보, 지하수 자원의 확보와 오염정화,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 지질공원 및 지질유산 보존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회적 현안의 해결을 위해서도 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대한지질학회는 지질과학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청정 지구와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유일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국제적 학문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대한지질학회 회장 김영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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