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40대 대한지질학회 회장 정창식입니다.

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환영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해방 이후 채 2년이 흐르지 않은 1947년 4월, 국민 대다수가 끼니를 걱정하여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서도 선각자 몇 분의 혜안으로 설립된 대한지질학회는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특히 지질학 분야의 올림픽대회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IGC)의 2024년 제37차 대회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산광역시와 함께 우리나라에 유치함으로써 한국 지질학계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는 국제지질과학연합(IUGS)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IGC가 성대하고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준비할 것이며 지질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힘을 모아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일어난 지진이나 화산 분화와 같은 지질 현상과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략광물의 수급, 국가적인 에너지 정책 변화, 양질의 수자원 확보, 환경 보전 등의 대형 정책 현안들은 지질학 연구의 중요성을 뚜렷하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는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와 세미나, 기획포럼, 학술답사 등을 통해 지진, 활성단층, 화산, 운석, 지질공원, 전략광물 및 석유가스 자원, 온실가스와 고기후, 원자력발전소나 방폐물 처리장 등의 부지 안전성, 산사태, 싱크홀, 지질환경과 오염, 이산화탄소 지하 저장 등 다양한 지질학적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한 학술적 정보를 구하기 위해 탐구하고 논의하는 장을 가꾸어가고 있으며 여러분의 참여를 언제든 환영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제3차 디지털 혁명시대를 넘어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는 네이버와 함께 지질학백과를 편찬하여 표제어에 대한 웹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도 네티즌들께서 최신 지질학 정보를 풍성하게 접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통일한국시대의 자연재해 방재와 전략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남북지질연구가 학술적으로 더 진흥될 수 있기를 여러분과 함께 희망하여 봅니다.

우리 학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문후속세대의 참여와 젊은 세대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학회에서는 지질학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성하는 기자단을 중심으로 학회의 대소사에 젊은 세대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지질학과 학회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데 힘쓰겠습니다.

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우리 모두가 발을 딛고 사는 지구의 장구하고도 역동적인 진화과정과 환경변화를 연구하는 지질학의 남다른 매력에 한번 흠뻑 빠져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대한지질학회 제40대 회장 정  창 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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